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신기오로 가문 (문단 편집) ==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기억한다? == 일각에선 아이신기오로의 음차자를 사랑 애(愛), 새로울 신(新), 깨달을 각(覺), 그물 라(羅)자를 사용해 [[신라]]를 사랑하고 신라를 기억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며, "[[금나라]], [[청나라]]는 [[신라]]의 후예고 곧 한민족의 역사다." 라고 [[여진족 신라인설|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근거가 없는 사실이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만주어 발음을 음차하여 쓴 낱말을 한자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데다 그 점은 차치하더라도 '애신각라'라는 표현은 문법상 '신라를 기억한다'로 해석할 건더기가 전혀 없다.[* 당초에 본문에 적시되어 있듯, '신라'도 후대에 마치 꿈보다 해몽 식으로 '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新 網羅四方)'에서 땄다는 해석이 덧붙엇을 뿐이지 본래는 기존 신라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로 부르던 국호를 음차한 글자이다.] 원래 만주어로 아이신은 금(金), 기오로는 겨레라는 뜻인데 [[중국]]에서 발음이 비슷한 [[한자]]로 음차하다보니 애신각라가 된 것이다. 황실의 성을 음차하는 만큼 같은 발음이라고 해도 아무 글자나 쓰진 않았을 것이고 음차자 선정에 신경은 썼겠지만, 정말 신라를 생각했는지는 전혀 남아있는 관련 기록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근거가 없는 하나의 재미있는 상상에 불과할 뿐이다. 애당초 新과 羅 자체가 외국어를 한자로 음차할 때 상당히 자주 쓰이는 글자이다. 당장 [[신라]]부터 '사로'의 한자 음차이다. 또 각(覺)은 '(잠이나 꿈에서) 깨다', 혹은 '비교하다'는 의미로 쓰일 때에는 '교'라고도 읽힌다.(『당운(唐韻)』 외 참조.) 만주어 원 발음을 생각하면 각(覺)은 '기오'에 해당하는 음을 나타내기 위해 차용된 글자에 해당하므로 '각'으로 읽기 보다는 '교'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을 생각하면 더욱 '신라를 기억한다.'라고 생각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의미 때문에 선택된 글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금사]]나 [[송막기문]] 등에는 아이신기오로 가문이 세운 청의 전신인 금시조가 [[신라]] 혹은 [[고려]] 출신이라는 기록이 일관적으로 나타나며 청나라 황실이 편찬한 [[만주원류고]]에서도 이를 인용해 신라를 만주족의 원류중 하나로 다루고 있는 것은 참고할만한 내용이다. 물론, 금의 시조가 [[신라]]나 [[고려]] 출신이라고 해도 그것은 단순히 황실의 출신을 이야기하는 것일 뿐[* 현 스웨덴 왕실인 [[베르나도테 왕조]]의 [[칼 14세 요한|시조]]가 프랑스 출신이라는 것과 같은 얘기다.] [[금]], [[청]]의 역사를 한국사로 포함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새로운 왕조가 세워졌을때 전통성과 권위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해 조상이 예전에 굉장히 대단한 사람인것 처럼 포장하는건 동북아시아 전통이었기 때문. 나중에 청나라 황실은 송나라 장군 [[악비]]가 본인들의 조상이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정작 악비는 여진족 토벌한 사람이란 게 함정이지만.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아이신기오로 가문,version=8)] [[분류:아이신기오로 가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